2025. 7. 4. 10:51ㆍ카테고리 없음
“은퇴하면 제주도 가서 한 달 살아볼까?”
“근데… 생활비는 어떻게 하지?”
“혹시 ETF 배당금으로 되는 거 아냐?”
이런 상상을 한 번쯤 해보셨다면,
오늘 이 글은 당신을 위한 이야기입니다.
제주도 한 달 살기, 현실적인 비용은?
‘제주 한 달 살기’는 요즘 은퇴자 사이에서도 인기입니다.
복잡한 도심을 떠나 바다와 돌담 사이에서 여유로운 한 달을 보내는 삶.
듣기만 해도 힐링이죠.
그런데 문제는 돈입니다.
과연 한 달 살기에 얼마나 필요할까요?
평균 한 달 지출 예상
숙소 (에어비앤비/민박) | 100만 원 ~ 150만 원 |
식비 | 약 60만 원 |
렌터카 + 유류비 | 약 40만 원 |
기타 생활비 | 약 30만 원 |
총합계 | 약 230만 원~280만 원 |
물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더 절약할 수도, 더 쓸 수도 있지만
평균적으로 약 250만 원 전후는 든다고 보면 현실적입니다.
그럼, 배당 ETF로 이걸 감당할 수 있을까?
여기서 본격적인 질문!
배당 ETF에 투자해서, 매달 250만 원을 받는 건 가능할까?
결론부터 말하면, 가능은 합니다. 단, 조건이 있습니다.
수익률 기준으로 따져보면…
최근 인기 있는 고배당 ETF의 연 배당 수익률은 아래와 같습니다:
ETF 명 | 연배당(25년) | 배당주기 |
PLUS 고배당주 ETF | 약 6% | 월배당 |
KODEX 커버드콜 ETF | 약 12~15% | 월배당 |
TIGER 나스닥100 커버드콜 | 약 10% | 월배당 |
PLUS 고배당주+커버드콜 ETF | 약 10% | 월배당 |
👉 이 수익률을 기준으로 매달 250만 원의 배당을 받으려면?
현실 계산기: 매달 250만 원 받으려면?
예를 들어보죠.
① 보수적 투자 (배당률 6% 기준)
- 필요 원금:
2,500,000원 x 12개월 ÷ 0.06 = 약 5억 원
② 중간 수익률 (10% 기준)
- 필요 원금:
3억 원
③ 공격적 전략 (배당률 15% 기준)
- 필요 원금:
2억 원
📍 요약:
- 5억 원이면 안정적인 배당으로 제주 한 달 살기 가능
- 3억 원 대면 커버드콜 ETF로 충분히 가능
- 2억 원 이하라면 공격적 전략(변동성 감수)이 필요
실제 은퇴자의 라이프 사례
실제로 PLUS 고배당 ETF에 2.5억 원을 투자하고 있는 60대 은퇴자 김 OO 씨는
월평균 약 125만 원의 배당을 받고 있습니다.
이분은 국민연금(약 120만 원)과 배당을 합쳐
총 250만 원의 현금 흐름을 만들고,
3개월에 한 번씩 제주나 통영 등지에서 ‘소형 한 달 살기’를 실천 중입니다.
“예전에는 연금만으로는 뭔가 부족했어요.
그런데 배당이 들어오니까 ‘삶에 여유’가 생기더군요.
그냥 ETF 한두 개 꾸준히 가져갔을 뿐인데 말이죠.”
제주 살기를 위한 ETF 전략 팁 3가지
① 월배당 중심으로 포트 구성하기
→ PLUS 고배당, KODEX 커버드콜 등
매월 입금되는 구조가 생활비 관리에 유리합니다.
② IRP·ISA 계좌 활용
→ 배당 수익에 붙는 세금(15.4%)을 줄이고,
추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.
③ 1개에 몰빵 NO, 2~3개 혼합 투자
→ 커버드콜 + 일반 고배당 ETF 혼합하면
배당은 높이고, 리스크는 분산 가능
배당이 만들어주는 ‘진짜 여유’
사실 제주도 한 달 살기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.
진짜 중요한 건 “이제는 돈을 위해 시간 쓰지 않아도 된다”는 감각이죠
매달 통장에 꽂히는 배당 알림,
그게 쌓이면 당신의 시간도, 마음도 더 자유로워집니다.
그러니 지금부터라도 한 걸음씩 준비해 보세요.
배당 ETF는 이미 충분히 대중적이고, 현실적인 은퇴 수단입니다.
그리고 언젠가,
제주 바닷가에서 배당금으로 마신 커피 한 잔이
당신의 은퇴를 가장 잘 증명해 줄지도 모릅니다.